오늘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옷가게에 걸린 등.

주인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예상외로 주인이 너무 친절해서 옷이라도 하나 사야하는거 아닐까

살짝 고민이 될 지경이었다. (등도 켜주고 자리도 비켜주고 등등)

중국에서 수입한 등이라는데 정말 예쁘다. 저런거 몇개만 달아놔도 분위기가 확 바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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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24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이 비스무리한 등을 어디서 봐서 갖고 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아우.. 진짜 이쁘네요. 저 민트? 아쿠아 블루? 가 제일 마음에 들구요. 살구분홍도 이쁘고 연한 쑥색도 이쁘고.. 다 너무 이뻐요. 디게 비싸겠죠? ;;

플라시보 2005-08-24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옷도 안사는 주제에 사진만 디립다 찍어 오느라 차마 가격 & 구입처는 물어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양말짝이라도 하나 사면서 물어봐야겠습니다.) 주인이 비싸다라는 말을 하는걸로 봐서 (그 집은 인테리어에 돈을 그야말로 처발랐더군요.) 끝내주게 비싸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근데 중국 현지에서 사면 별로 안비쌀것 같아요. 아닌가? 요즘 중국 물건 비싼가? 저건 셋트로 저렇게 다 걸어야 이쁠것 같지 않습니까? 하나만 달기엔 뭘 선택할지 도무지 답이 안나올듯^^

panda78 2005-08-24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히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서 마구 찾아본 결과.. ^^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구요.

나비장으로 유명한 아시안데코에서도 판매하고 있네요.
생각보다 흔한 물건인 모양으로 요즘에 잡지에도 나왔나봐요.

(가격은 안 나와 있는데, 다른 데서 본 바로는 십만원 아래 일듯합니다. 작은건 3-5만원 정도일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네요.  그죠? 근데 역시 불을 켜야 제 맛이.. ^^;;)


panda78 2005-08-24 0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위 가게의 등이 좀 더 디테일이 섬세한 듯도.. ^^;;
저게 원래 기성품으로 나오는 거라, 중국가서 사면 안 비쌀 거 같은데요?

플라시보 2005-08-24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아시안데코라는 곳에서 나비장을 파는군요. (나비장. 참 별것 아닌데 되게 비싸죠?)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는 않네요. (저는 한 20~30정도 하는줄 알았습니다. 하긴 어차피 구입할일이 없기에 그렇게 느꼈겠지만요) 어찌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얼토당토않은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너무 이뻐서요. 흐흐. 님 말씀처럼 님이 올려주신 등 보다는 위의 등에 디테일이 좀 더 섬세하네요. 히히. (근데 중국가서 사야하나? 하하)

merryticket 2005-08-24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콩 시장에서도(큰 시장) 파는 걸 본 적이 있는것 같어요..관심 별로 없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보니까 이쁘네요..

marine 2005-08-2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화려하고 예뻐요 영화 같은데 나오면 좀 촌스러운 거 아닌가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멋지네요

책읽는나무 2005-08-2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가게에 저런 우아한 등을 달다니?
지금 사진으로 봐서 이쁜건가?? 혼동될 정도로 이쁘군요..^^
저도 저 청록생 등이 가장 시원하고 이쁜 것 같군요!
분위기 깔고 싶을땐 저 빨간등도 달고 싶어진다는~~~ㅋㅋ

비로그인 2005-08-2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색등이나 핑크색등이 갖고싶네요. 근데 하나만 달면 이쁠라나? 적어도 두개는 달아야 될듯...

국경을넘어 2005-08-2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이 참 이쁘네요. 중국에 있을 때 보니까 온통 시뻘건 만 있던데 요런 것들도 있었구만요 ^^*

플라시보 2005-08-2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히히. 실제로 해놓은걸 보는것과 그냥 매장에 있을때는 아무래도 차이가 나겠지요. 이 사진을 미리 보셨다면 그때 하나 건지시는건데...^^ (현지에서 사면 좀 싸지 않았을까요?)

나나님. 예쁘죠? 실제로 보면 더욱 근사하답니다. 등 하나로 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이랍니다.^^

책읽는 나무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고 분위기 있습니다. 저는 저 등 전부다 확 사다가 다 달고 싶어요. 동그란 모양의 한지 등은 많이 봤는데 저건 처음봐서 그런지 어찌나 눈에 확 들어오던지요. 흐흐. (요즘 옷가게들 인테리어 장난 아니던데요? 메이커 매장은 본사 차원에서 하기 때문에 획일적인데 개인샵은 정말이지 인테리어에 무진장 투자를 하더라구요.)

Manci님. 네. 두개는 되어야 이쁠것 같아요. 물론 식탁 위 처럼 제한된 공간에는 하나만 달아둬도 이쁘겠지만... 아무튼 다 달고 싶어요. 히히

폐인촌님. 흐... 중국 사람들이 붉은색을 좋아하니까요. 저도 요즘 빨간색이 자꾸 좋아진답니다.^^

panda78 2005-08-27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플라시보님이 안 보이시네요. 바쁘신가? ^^
아시안데코에 물어봤더니, 아시안 데코에서 파는 제품은 작은 게 2만원 큰 게 3만원이라네요. ^^ 생각보다 참 싸네요. ㅎㅎ
그리고 코즈니에서도 나비장이랑 중국 등 다 판대요. ^^ 담에 가면 눈여겨볼려구요. ㅎㅎ

플라시보 2005-08-29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아... 생각보다 가격이 싸네요. 언제 구입할일 있으면 아시안 데코라는 곳에서 사야겠네요. 담에 가시면 사진도 찍어서 올려주세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