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다지 좋아하는 형식의 가구는 아니지만

가끔 패브릭 소재의 벽지에다 저런 가구를 놔두면

꼭 유럽의 소박한 시골 농가같은 느낌이 들어서 깜

찍스럽다. (물론 패브릭 소재의 벽지며 저런 가구는

결코 소박하거나 깜찍한 가격은 아니다.)

그릇이란 자고로 쓰라고 있는 것이지만

어떤 그릇들은 너무 예뻐서 저렇게 유리 찬장에다

모양을 뽐내고 싶은 것들이 있다.

나는 심플한 그릇과 접시를 좋아하는데 아주 가끔은 색이 있거나 뭔가가 그려진 접시들을 저런 찬장에 넣어

두면 이쁘겠다 싶을때도 있다. 저 가구의 가격은 836,000원. 참 어지간히 비싸기도 하다. 이케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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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5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뭐 넣은 그릇도 없고 탐도 안나네요^^

가을산 2005-05-25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 저거 만들자면 재료비 15만원이면 될 것 같은데!

플라시보 2005-05-2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는 탐나요. 나중에 집을 사게되면 (과연 언제?) 집 전체를 똑같은 분위기가 아닌 장소에 따라 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요. 어떤곳은 아르누보틱하게 또 어떤곳은 심플하게 등등
저건 한쪽 벽에다 패브릭 벽지를 발라놓고 그 앞에 딱 세워두면 좋을듯^^

플라시보 2005-05-2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그렇죠? 비싸도 너무 비싸. 나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파는거라도 한 30만원 선이면 떡을 치겠구만..쩝

mannerist 2005-05-2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내가 만들고말지... 라고 전개도 끄적이던 매너입니다. 흐흐... 어여 드릴과 직소 등등의 공구리를 사들여야 할텐데요. =)

panda78 2005-05-25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비싸요..
근데 저는 좀 더 앤티크 풍으로 하나 갖고 싶어요. 찐한 색으로.. ^^
집이 한 5-60평 쯤 되면 앤틱 가구 하고 싶은데 흐흐... 지금은 최대한 집이 넓어보이는 흰색 가굽니다. 때 타서 가슴아파요. ;;

sweetmagic 2005-05-25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 님이랑 매너님께 배워서 만들어야징 !~ ㅎㅎㅎ

울보 2005-05-25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납장 치고 너무 비싸서,,

水巖 2005-05-25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비싸군요. 하지만 예쁩니다. 나도 예쁜 그릇들을 장식장에 넣고 바라보는 취미가 있답니다. 어머니 손때 묻은 그릇도 넣어 보고 오다가다 예쁜 그릇 있으면 사오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플라시보 2005-05-2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nnerist님. 꼭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 여동생은 예전에 아빠 공구로 의자를 만들두만요. 솜씨있는 사람들은 가구도 만들수 있구나 하고 매우 놀랐었습니다.^^

panda78님. 그죠? 너무 비싸요. 음..좀 더 앤틱한 가구라... 이케아에는 잘 안나오겠지만 요즘 앤틱 가구들 많이 나오니까 저 비스무리한 모양으로 좀 더 진한색의 앤틱 가구 찾아보면 있을꺼에요. 저도 흰색 가구 있는데요. 매직 블럭으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근데 흰색보다 관리가 더 힘든게 검은색 가구입니다. 제가 엄청시리 후회하고 있죠. 흐..

sweetmagic님. 오오. 필히 만드시길. 님은 손재주가 있어서 아마 하실 수 있을꺼에요.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만드세요^^ (만들다가 삐구가 있음 하나 주셔도 사양 안할께요. 하하^^)

울보님. 네. 너무 비싸요. 저 가격이면 농을 하나 장만하겠네...

수암님. 네. 예쁜 그릇들을 넣어두고 꺼내쓰면 좋을것 같아요. 어떤 그릇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두기에는 너무 아름답거든요.^^ (저도 그릇 사고 싶은데 수납할곳이 없어서 맨날 접시만 사고 참습니다.)

2005-05-26 1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5-2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아주 고가의 가구라면 모르겠지만 그냥 막쓰는 가구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가 닦아본 결과 화학물질로 닦는게 아니라 특수한 조직의 천으로 때를 닦는거라서 그런지 가구가 상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니 닦으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흠집이 나지도 않구요. 그냥 때만 싹 닦이더라구요.

난티나무 2005-05-27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플라시보님, 좀전에 님 생각이 나서 이케아 지난 카탈로그를 들춰보고 있었는데, 저거저거 160유로... 울나라 돈으로 얼맙니까??? 음...이십만 원이 조금 넘는군요.^^;;

플라시보 2005-05-27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세상에나 이십몇만원이 여기서는 배도 넘어서 83만원이니 도대체 몇 배의 차익을 내는건지... 누군지 몰라도 이케아 수입해서 파는 사람들은 노나겠군요. 운송비며 뭐며 다 해도 가구값 이상으로 남을테니까요. 정식으로 수입이 되어서 가격이 좀 낮아지면 좋겠어요. 으흑. (이십몇만원 같으면 정말 구입할만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