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공대생 만화
맹기완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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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읽다가 도서관에서 옆사람에게 눈총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낄낄대며 웃었던 것이다

아마 무슨책을 읽길래 저렇게 웃나 싶었을 것이다 ㅎㅎ

난 이책을 전에 읽으려고 했다가 그냥 장바구니에서 지우고 그랬다

미리보기해서보니 만화도 너무 구리고 내용도 별로 없고 어쨋든 별로 도움이 될것같지가 않은 내용같았다

그런데 읽어보니 너무 웃겨서 목이 아플정도였다 (웃음을 참느라)

이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는 '폴에르데쉬''뉴턴''빌 게이츠''리처드 파인만'등 수많은 과학자가 등장하는데 각자 개인기를 하는 모습을 대충 표현하는게 너무 웃긴것같다

공학에 관심있고 왠지 따분한 분들에게 딱 적격인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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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Smoking Plan 스탑 스모킹 플랜 - 1,500만 독자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금연 Easyway
알렌 카 지음, 정민규 옮김, 차유성 감수 / 한언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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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은 알렌 카는 33년동안 하루 100개피의 줄담배를 피었다

그는 담배를 끊어보려고 했지만 끊지 못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하루밤을 꼬박새면서 담배 100개피를 한대도 남기지 않고 피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담배를 끄기도 전에 자신이 이미 '비흡연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히려 그과정을 즐겼답니다 ㅋㅋㅋ"

 

그 후 그는 금연전도사로 나서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지부가 있다)

나는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담배를 도대체 왜 피우는 지 모른다

그런데 뭔가 중독이란 과정의 느낌이 강한것 같다

 

'중독(addiction)"은 뭔가 있어보인다

그래서 흡연하는 사람들끼리 끼리끼리 몰려다니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치라든지 문화라던지 여자라던지

흡연을 하면서 느긋한 상태를 즐기다가 점차 니코틴의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떤 이는 그렇게 말한다

'남자는 당연히 흡연을 해야지 자신감이 있어보인다고"

 

그러나 언젠가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

여자들도 오랫동안 흡연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기때문에............

 

이책에는 마지막 담배를 피우는 장章이 있다

그래서 마지막 담배를 피우고

이제야 니코틴이라는 물질에서 자유가 되는 것을 느낀다

 

물론 나는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이책의 효과는 모른다

하지만 흡연중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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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이기주 지음 / 청조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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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게 마련이다

어린시절에 겪었던 일들이 다시 떠오르기도 하며 현재의 일과 같이 비교해보기도 한다

작가는 일반 또래사람들과는 다른 시점을 가진듯 사회의 소외계층과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잠깐 일해봐서 그런지 약간 민중을 호도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약간 뭔가 두리뭉실하게 어루만지는 내용의 글들도 있다

소외계층을 따뜻한 시선으로 말없이 어루만지는 잘생긴 작가라는 느낌이 정말 와닿는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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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마녀의 약초상자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니시무라 유코 지음, 김상호 옮김, 사시다 유타카 감수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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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와 각국의 문화 특히 독일 문화에 대한 책
칼라는 아니지만 약초그림이 다양하게 실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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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외전 : 하이엘프의 숲 - 디드리트 이야기 로도스도 전기
미즈노 료 지음, 문준식 옮김 / 들녘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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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로도스도 전기 전집을 샀다

로도스도전기에는 외전이 2권있는데 그중 하나가 '하이엘프의 숲'이다

이 책은 표지가 너무 예뻐서 보는 즉시 바로 읽지 않으면 안될정도이다

 (엽서도 책표지랑 똑같다)

 

디드리트와 판은 연인이다

디드리트는 하이엘프고 판은 인간전사이다

(좀 뻔한 설정이긴 함)

 

어떻게 보면 너무 판타지란 장르는 너무 작위적이고 너무 현실을 이상화하려는 장르라고도 볼수 있겠지만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세계를 잊고 인간이 상상하는 또다른 세계를 탐구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장르같다

 

미즈노 료가 설정한 로도스섬이라는 배경은 장대한 설정이 숨어 있다고하는데

실제로 로도스섬은 에게해 동부 그리스령 동쪽 끝에 있는 섬이라고 한다

(작가가 이 섬을 배경으로 한건지 아닌지는 모른다)

 

이 책이 80년대 후반에 지어진 소설이라 요즘시대와는 약간 안맞는 면이 많다

(약간 파이널판타지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약간 판타지같은 여유를 찾고자 한다면 꼭 읽어야 할 판타지 문학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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