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은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의사의 자질은 이런것 같다
1 냉철함
--어떤 위기상황이 와도 눈빛이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필러를 넣고 있는데 피가 철철나와도 침착함
심지어 환자 눈이 돌아가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대처함
얼굴표정이 바뀌지 않음
2 똑똑함
--많은것을 알고있음
3 미친듯한 연기력
--환자가 잘못된거 아니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안심시킨다 (사실 잘못되었음)
4 절제된 모션
--심지어 처음하는 시술이어도 많이 한것처럼 절제된 동작을 보임
5 둘러대기
--그냥 환자가 뭐라고 하면
그냥 자동으로 둘러댄다
6 상대방의 니즈를 꿰뚫기
--상대방의 상태와 시선과 안목을 봐서 뭘 원하는지 꿰뚫는다
BUT.....
유감스럽게도 내가 못하는것
거짓말--잘 못함
원래 거짓말을 안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잘 못한다 (나도 답답함)
상대방 감정파악
--호감과 비호감이 잘 구분이 안됨
약간 감정이 왔다갔다함
목소리가 간혹 갑자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