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오고가는 기차안에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 있어서 이번 연휴에 다 읽어버렸다.
이 글을 쓴 chris d'lacey는 잘생긴 중년의 영국 신사분이다.(우리아빠랑 나이가 똑같음)
젊었을 적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을 만한 타입이다.
이 책을 chronicle형식으로 되어있다.
1.the fire within 2.ice fire 3. fire star 4. the fire eternal 5. dark fire 6. the fire ascending 7. the fire world 8. rain and fire 이다.
chris d'lacey는 나이가 60줄이 들면서도 많은 책을 쓰지 않은 편이다. 책을 많이 썼다면 내가 다 읽었을 텐데 말이다.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별로 많이 보이지 않음)
이 책의 주인공 david rain은 20살의 팡팡한(?) 청년이다. (작가 chris d'lacey가 david의 모델) 그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하숙집을 구하게 되는데.. 하숙집 여주인이 Liz(엘리자베스의 줄인) 이고 그녀는 용을 굽는 potter이다. 그녀의 딸 lucy는 약간 다혈질로 야생동물(특히 다람쥐)를 사랑한다. 하숙집 옆의 이웃에는 Mr bacon씨가 살고 있었는데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david가 오기전 정원의 큰 나무를 베어버리는데 거기에 살던 수많은 다람쥐들은 뿔뿔히 흩어져 버리고 한쪽눈이 먼 다람쥐 conker는 Liz의 정원 어딘가에서 배회하고 있다.
Lucy는 conker를 찾을 려고 애를 쓰는데 이를 david가 도와줄려고 한다.
내용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처음 이책을 읽을때 나는 선한 용들과 악한 용들이 편을 나눠서 주인공이 선한 용들의 편에서 악한 용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기대하였는데...그렇지 않다..
david는 약간 둔한 편인지.. Liz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걸 늦게 눈치챈다...
(갑자기 눈이 보라색으로 변한달지..약간 dragonny한...)
이 책에선 세계가 갑자기 인간의 세계에서 용의 세계로 변한다든지 하진않다
(주로 david꿈에서만 용들이 살아서 움직임)
이 책은 정말 page turner인데 번역이 왜 아직도 않되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