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이세돌과 시합에서 이겼을때 언젠가 의사라는 직업도 없어질 때가 되었구나...이렇게 예견하는 분들도 있었다. 분명 의료행위에서 진단과 치료 부분은 어떠한 두뇌의 알고리즘에 따르는것이 맞다 의대 시절에 수많은 지식을 머리속에 쑤셔박고 의사가 되어 나올때 그 지식들 서로서로가 커넥션되어 진단을 하고 치료방법을 계획하는 것이다. 의사의 직감이란것도 어찌보면 자기도 모르게 머리속의 알고리즘이 순식간에 느껴지는 것일수도 있다 인공지능안 정말 의사 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도 대체할지 어쩔지는 잘모르겼다 하지만 나는 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수준 높은진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젊은 환자가 왔는데 배가 아프고 소변색깔이 붉다...면? 그때 외래에는 논문에 올인중인 29살 2년차 전공의가 보고있었다. 2년차전공의는 좀 증상이 비전형적이지만 요로결석이란 진단하에 소변검사를 했다 만약 인공지능 시스템이 외래 컴퓨터에 장착되어 있었더라면 이런 진단이 주르륵 나왔을 것이다 1 r/o porpyria 2 ....... 3.......... 그렇게 인공지능을 이용한다면 의사도 좀더 편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