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현자를 위한 네 심장 1 현자를 위한 네 심장 1
칵스 / 노블오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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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이 좀 답답해네요. 내용이 느려서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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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 1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 1
박귀리 / 페리윙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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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내용은 잘 읽히고 빠르게 지나가는데 갈수록 이야기가 좀 늘어지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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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레츠고 늦지 않게 도와줘! 시계와 시간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씽씽레츠고 시리즈 1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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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이제 초등 고학년이다. 그런데도 시계나 시간에 대한 개념이 좀 어려운 모양이다. 틈틈히 시계를 보며 시간 보는 법이나 개념을 세뇌하듯이 알려줘도 봤지만 그다지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은근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는데 마침 이런 책이 있다고 해서 보게 됐다.


사실 나는 교육 만화에 대해서 회의적인 편이다. 아이들이 내용에서 재미만을 찾고 지식은 많이 남지 않는 것 같아서였고, 그마저도 내용이 아이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안 읽곤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교육 만화가 잘 맞지 않나보다- 싶을 정도였는데 이번 거는 괜찮았다.


이유는 내용이 상당히 유치하고 한 에피소드의 길이가 짧은데다 포함하고 있는 시계나 시계에 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적당히 짧게 나누어져 있어서 그랬다. 그래서 무늬만 고학년이지 아직 알맹이는 어린 작은 아이에게 상당히 잘 맞는 책이었다.


일단 차례를 보면 1단원 시계 보기, 2단원 시각과 시간, 3단원 시간의 계산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여기에서 일단 시계 보기의 예를 들면 시계의 종류, 몇 시 알기, 30분 알기, 10분 단위까지 시각 알기, 5분 단위까지 시각 알기, 1분 단위까지 시각 알기 등 차근차근 세밀하게 시각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짧게 꾸려져 있어서 집중력이 짧은 아이도 볼 수 있고 내용이 복잡히 얽혀있지 않은데다 짧게 필요한 부분들을 잘 정리해놔서 아이 혼자서 내용을 보기에도 정말 좋았다.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지만 고학년들이 보기에는 조금 내용이 유치할 수 있는이 고학년 아이를 두신 분들은 충분히 검토해 보신 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확실하게 시계와 시간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고 계산하는 방법을 알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우리 아이처럼 고학년이라고 해도 가볍게 보게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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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과 코딩 이야기 - 10대를 위한 최고의 프로그래밍·코딩 입문서
우혁.이설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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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워 보이는 모양이다. 정작 나처럼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수학을 배우고 문제를 풀듯이 말이다. 그건 내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라... 내가 프로그래머 인데도 아이들은 그쪽을 쳐다보려고도 않는다. 뭔가 많이 어려워 보이는 듯 자기는 하기 싫다는데 내가 뭐라 할 수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읽어보게 된 이 책은 가뭄에 단비 같다. 당장 '프로그래밍 개론' - 같은 수업을 하나 만들어서 교재로 사용해봐도 좋을 그런 책이었다.


우선 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 책은 현재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나 아직 명확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기에 좀 막막한 미래 세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프로그래머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우리나라의 코딩 교육은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등등의 이야기들로 포문을 연다. 프로그래밍이 지금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중요해질 거라는걸 알 수 있게 설명해준다. 내가 아이들한테 설명해주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이야기가 마음에 든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더이상 프로그래머의 전유물이 아니며 누구든 배울 수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사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프로그래밍 전공자가 아니라 현장의 지식을 알면서 코딩이 가능한 사람이다. 전에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만들때 느꼈던 것은 전공자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편이 더 낫다는 사실이었다. 전공자에게는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수 있는 여러 책이나 교재들이 있지만 프로그래밍 전공자에게 공학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당시 많이 사용하던 C/C++ 같은 경우는 포인터나 메모리 관리 등의 개념이 어려워서 그 또한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그런 개념이 없어도 손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들을 책에 자세히 설명을 해놨다. 어떤 언어들이 있는지 그 언어의 특징은 뭔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지 현재의 트렌드는 뭔지... 이것저것 찾아볼 것 없이 이 책에 모두 있다. 그리고 따로 개발환경을 구축할 필요없이 온라인에서 쉽게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볼 수 있는 파이썬의 기본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원래는 아이들에게 보게할 요량으로 읽어봤던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10대 뿐만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실제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면 주언어를 선택해서 공부하고 한두가지 다른 언어들도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그런 것들을 선택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고 시작해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면 좋은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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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스페셜 에디션) - 서시 시 그림이 되다 2
윤동주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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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은 내가 그 이름을 알기도 전에 시부터 알았고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시인이다.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모두 좋아하지만 그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코 이 시일 것이다.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 시가 그림책으로 만들어졌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단 하나만을 위한 그림책은 너무 예뻐서 처음 손에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 시 한편만을 위한 한권의 그림책! 이런 책은 처음 봤다. 시의 구절과 잘 어울리는 그림들... 일단 그 그림들 뿐 아니라 색감 또한 이 시와 잘 어울려서 보기가 너무 좋았다. 이 책을 딸래미에게 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한편이 담겨있는 책' 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자기도 아는 시라며 시큰둥하던 딸의 반응도 나와 같아졌다. 너무 예쁘다면서 - 이건 소장용이네 - 하더라.


책이 워낙 예쁘니 소장용이라는 말도 맞기는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했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시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있으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 힐링이 되더라. 혼자서 커피 한잔 하고 싶을때, 특히 요새처럼 하늘이 예쁜 날이면 들고나와 한번씩 읽어보곤 했다.


고이 예쁘게 모셔놓고 싶은 책이지만 자주 보게되는 책인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책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다른 시들도 이런 시리즈로 만들어지면 참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이나 홍사용 시인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같은... 뭐,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말이다.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소장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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