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고양이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8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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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스티커 북이다. 왜 '아트북' 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처음 이 책을 고른건 참 단순한 이유였다. 우리집 딸래미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방학동안 함께 놀아주기 좋을 것 같아서 가볍게 선택한 책이였는데... 이런, 딸래미와 함께 스티커 붙이기 작업을 하다보니 오히려 내가 더 집중하게 됐다. 최소 150 조각에서 최대 427 조각까지 있는 이 스티커 북은 섬세한 손기술을 요한다!


그냥 손으로만 붙이기에는 좀 어려워서 원래 딸래미의 비즈 공예에서 쓰이던 집게를 빌려서 핀셋 삼아 붙여서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딸래미는 한 10조각 했나...? 나머지 조각들은 다 내 차지였다. 다 붙이고 나니 성취감이 ~ 딸래미는 팔딱팔딱 뛰면서 자기 방에 액자처럼 걸어놓겠다고 난리였다. 정말 완성시키는 재미, 완성된 작품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스티커 북은 뒷장에서 스티커 페이지들을 뜯어내서 붙이는 종류였는데 이 스티커 책은 스티커 부분이 통째로 다른 책처럼 떨어지도록 구성이 도어 있다. 물론 그 책에서 해당 페이지의 스티커 페이지를 뜯어내서 쓸 수도 있어서 더 편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우리 딸래미처럼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충분히 해볼만한 작품들이었고 섬세하게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집중력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오히려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 나조차도 하다보니 재미가 있어서 시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끝냈을 정도니 말이다. 고양이 좋아하고 이런 섬세한 작업을 집중해서 하는 것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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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파이썬 - 너도 데이터 가지고 놀 수 있어!
민형기 지음 / 잇플ITPLE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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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언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나는 c++/c# 등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머하서 파이썬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예전에 일했던 회사에서는 나같은 응용 프로그램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분석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 오히려 파이썬을 많이 사용했었다. 기개발되어 있는 다양한 라이브러리들 덕분에 많은 일들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보니 파이썬을 한번 해봐야겠다 - 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었는데 '너도 데이터 가지고 놀 수 있어!'라는 책의 제목이 인상깊어서 선택하게 됐다.


일단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언어를 배우기위한 책은 아니다. 대부분의 언어 책들은 언어를 다루기 위한 자료형, 문법 등을 먼저 알려주면서 시작하는데 이 책은 오로지 예제 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처음 언어를 시작하려면 개발환경의 설정이 중요하니 개발 환경을 설정하는 부분은 꼼꼼히 나와있다. 즉, 이미 다른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활용하기가 참 좋을 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예제들은 요새 시류에 맞게 데이터를 다루는 법에 관한 것들이 많고 이미지 프로세싱과 인공지능에 대한 예제도 있으므로 파이썬을 아양하게 사용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파이썬의 자료형이나 문법들은 인터넷을 검색만해봐도 가볍게 확인해볼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은 예제를 통해서 파이썬을 배워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일단 나는 꽤 재미있게 공부하는 중이다. 예제 자체가 흥미로웠기 때문에 이것저것 코드를 바꿔보기도 하고 데이터 자체를 바꿔보기도 하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정말 파이썬을 처음 사용해보는 완전 초보자분이라면 좀더 기초를 위주로 구성된 책을 찾아보기를 권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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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인컴 - 잠자는 시간에도 돈이 쌓이는 신종 불로소득 30가지 방법!
최재용 외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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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나오는 문구 '잠자는 시간에도 돈이 쌓이는 신종 불로소득 30가지 방법!'에 혹~ 해서 읽게된 책이다. 거기에 조금 더해서 얼마전부터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때문에 더 관심이 갔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 동안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득 방법에 대해서 조금씩 관심이 생겼다고 해야겠다. 일단 내가 아는건 블로그나 유튜브 뿐이었는데... 30가지 방법이나 소개를 하겠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기대가 되기도 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지 않는가.


음, 생각보다 뭔가 내가 전혀 모르던 것들도 많았다. 가볍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캐시백 보상' 이나 진입장벽이 쉬운 '사진 찍어 로열티 받기' 등 부터 공부를 좀 많이 해야하고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야 하는 '가상화폐'나 '부동산 펀드' 등도 있었다. 뭐 '신용카드 캐시백 보상' 같은 경우는 이런 것도 패시브 인컴에 들어가는구나 싶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꽤 많은 소득 창출 수단을 알게되어 재미가 있었다.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소득 방법에 대한 소개 -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대신 많은(30가지) 소득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므로 필요하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책을 찾아서 보는 것으로 부족한 정보들을 충당하면 될 것 같다. 즉, 용돈벌이로라도 뭔가 시작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자신이 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정도의 역할을 하는 책인 것 같다.


뭔가 많은 돈들을 벌고 싶다면 당연하게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아예 시작도 안한다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0가지 방법들 중에 나하나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로 좋을 것 같다. 나는 몇몇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좀 알아보고 있지만 게으르다보니 쉽지는 않다. 정말... 부지런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은 계기가 되어줄 수도 있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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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에 빠지다 - 이런 체험 활동은 어때요?
전국창의목공교사모임 지음 / 원교재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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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들을 참 좋아한다. 철제나 플라스틱과 달리 닫는 느낌들이 참 좋아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음에 딱~ 드는 가구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아, 이거 괜찬은데 싶으면 뭔가 하나 아쉬운게 있다. 글ㄴ일이 많다보니 한번 직접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마 나뿐만은 아닐 것 같다. 주방용 선반이 만들고 싶은데 나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나무를 써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인터넷을 많이도 뒤져봤던 것 같은데... 딱 맞는 것들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다.


그러던 차에 만난 이 책은 참 좋다. 일단 다짜고짜 목공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무들에 대해서 소소하고 자세한 설명을 먼저 한다. 내가 알고 싶었던 목재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 파트에서 나왔다. 그 외에 다른 재미있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들도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그렇게 나무에 대해서 알고나면 이제 목공을 하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안전과 도구에 대한 파트가 나온다. 한마디로 목공을 배우려는 나같은 초보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책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목공 작업을 해보고 싶어 근질근질 했는데... 마침 받은 우드 스피커 반제품이 있어서 바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봤다. 원래는 세로로 폰을 놓도록 되어 있었는데 딸래미가 충전도 할 수 있게 가로로 놓을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해서 나무들을 톱으로 잘라서 좀 변경해서 만들어봤다. 옆에서 아이들이 자기들도 해보겠다고 해서 사포질도 시키고 목공풀도 좀 발라달라고 하면서 놀듯이 작업했는데 참 재미있었다.


책에서처럼 직접 설계해서 재단하고 만들고 해봤으면 좋겠다. 근처에 목공소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재단을해서 주는 곳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책속의 제품들은 따로 반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그걸로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목공에 대해서 알고싶고 해보고 싶었지만 어디를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서 아쉬우신 나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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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통한 자존감 이야기
박점희.은효경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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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뭐든 해보라고 하면 '못해요!', '몰라요!' 하는 소리부터 하는 아이다. 이젠 말버릇처럼 굳어진 모양이다. 그래도 달래고 어르고 해서 시키면 또 곧잘 한다. 그렇다보니 자존감이 생기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딱히 좋아지는 것 같지 않아서 많이 속이 상하다.


그래서 일상 생활을 통해서 잘 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 생각이 되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동화를 통해서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눈에 보이는 예도 있고 설명하기도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기대를 하고 본 책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15권 정도의 동화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내게 알려주고 있다. 절반 정도는 이미 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들이었는데 아이와 충분히 같이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냥 수박 겉핥기하듯이 가볍게만 읽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냥 책을 읽고 전체적인 내용이나 책에서 내가 느낀 것들에 대해서만 가볍게 이야기하고 넘어가곤 했었는데...  이 책은 책을 읽고 그 내용 뿐만 아니라 배경,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 서보기 등 내가 알고 있는 내용보다 더 많은 것들을 전달해줬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해보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는 중이다.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도 좋았지만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사소한 책의 표지 그림을 가지고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으니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더 기다려질 정도다. 둘째는 처음에는 좀 그만하면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책속의 그림이나 등장인물의 대화 같은 것을 함께 나누어 말하고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하면서 읽다보니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다. 일단 '몰라요' 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좀더 생각해 볼께요'로 바뀐 것도 좋았다.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지면서 오늘도 책에 나와있는 책중 하나를 책꽃이에서 꺼내 아이의 책상위해 놓고 있다. 뭔든 일단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책을 읽어만 주고 어떻게 함께 이야기해봐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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