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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아이 - 자폐 소년 노아 이야기
칼 타로 그린펠드 지음, 김수진 옮김 / 홍익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사회복지학과이고 장애인문제에 관심이 많은 연유로
상당히 많은 장애인당사자들을 알게 되었지만
아직, 자폐성장애를 가진 사람하고는 친구가 되지 못 하였다.
사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자폐성장애나 정신장애에 대해 상당히 폐쇄적이기 때문일까?
아니... 다른 사람과 약간 다르다는 것에 대해 편견이 아주 많은 나라인 한국에서
자폐성장애와 정신장애는 아주 특별하고도 예외적인 경우일 수 있다.
절대 티는 나지 않지만 장애라는 것에 대해서
그외의 장애를 가졌다면 일말의 동정심이라도 느낄 사람들이
자폐성장애와 정신장애에 대해서는 혐오감을 느낀다.
이 세상의 모든 장애관련 에세이집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 또한
자신이 겪은 이야기에만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최소한 자폐에 관해서라면 이 책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자폐성장애는... 정말 정의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와 당신이 다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