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렘키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 중독의학 교수이자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스스로도 도파민 분출에 중독되어 근무시간과 일상생활에서 로맨스 소설 읽기에 빠져들었다는 자기고백을 도파민네이션에서도 밝혔다. 도파민네이션으로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OTT 플랫폼, 온라인 포르노, 게임, 술, 도박 같은 도파민에 자신의 뇌와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중독되었다는 것을 인지한 사람은 많지만 어떻게 회복되는지 방법을 찾지못한 사람이 많다. 도파민 디톡스는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보상시스템의 안정하게 추구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준다.
도파민 디톡스를 보면서 나의 경우 SNS포스팅, 웹 서핑 및 스크롤, 운동이 중독 위험요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의 경우 주 5-6회를 가지만 체력적인 이유 때문에 중독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문제는 SNS포스팅과 웹서핑 및 스크롤이었다. 웹서핑 및 스크롤의 경우 다른 행동을 하면서 자극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지만, SNS포스팅으로 인한 도파민 중독에 대해서는 책에 나와있는 방법을 수행하면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도파민 뿐만 아니라 스스로 무언가에 중독이 되었다고 느낀다면 도파민 디톡스에 안내되어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자신에게 적용해보길 바란다. 중독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 관계와 삶의 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스로를 잘 돌보는 방법으로 중독을 조절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