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학생들을 인솔해서 어느 외국어교육연수원에 갔었다. 아침에 시작해서 점심 먹고 오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라서 학생들에게는 점심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그런데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에게는 점심이 유료가 아니었다. 점심값 4,000원을 담당자에게 건네며 투덜거렸더니 그게 그렇다고 한다. 교사는 출장비를 따로 받기 때문에 4,000원짜리 점심을 얻어 먹게되면 이중으로 받게 되는 거라서 감사에 걸린다고. 하루 출장비는 10,000원이다.

 

새록새록 터지는  박근혜정부 때의 온갖 수작들이 정말 가관이다. 구역질조차 아깝다. 이런 글조차 구질구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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