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여름이 비수기, 겨울이 성수기라서 숙박비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겨울에는 가보지 못했으니 확인할 수 없는 일이나, 참고가 될까 싶어 숙박비 내역을 정리해본다.

 

1. Viengping Mansion : 치앙마이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님만해민에 위치한 콘도로 마야쇼핑몰 바로 뒤에 있다. 위치 좋고 시설 좋고 깨끗하고...우리 집보다 더 좋았음...모두 만족스러운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다. airbnb로 예약.

 

    *1박: 약 93,000원(청소비포함이라고 하나 중간에 청소해주는 일은 없음.)

 

 

  각종 리모콘 갯수가 우리집의 3~4배 정도.

 

 

2. Roongruang Hotel: 치앙마미 올드시티의 중심지 타패게이트에서 도보 1분 거리로 중앙도로변에 위치하여 아무리 길치여도 호텔을 못 찾는 일은 없을 듯. 길을 걷다가 '50%할인. 아침식사포함, 투어 할인'이라고 써붙인 종이를 보고 들어감. 한 때는 잘 나가는 호텔이었으나 지금은 쇠락한 기운이 역력함. 쇠락한 모양새가 우리 부부 모습 같아서 친근감이 들었음.^^

 

    *1박(3인실): 900THB(한화 약 30,879원)

 

 

3. Jason House: 치앙라이의 한국식당인 아리랑식당 바로 앞에 위치. Mercy라는 호텔이 마음에 들었으나 도미토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여 대강 들어간 곳. 깨끗하고, 아침밥 주고, 투어 할인해주고, 에어컨 빵빵하고. 저렴하고......더 이상 뭘 기대함?.

 

    *1박: 350THB(한화 약 12,000원) 저렴한 가격 덕분에 방 두 개를 얻어 딸아이를 독립시킴.

 

 

 

*치앙마이의 숙소는 선택범위가 매우 매우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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