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일

 

앉은뱅이 책상 위 날달걀 두 개

한 개 입에 털어넣자

미끄덩

세상 밖으로 툭

나왔다나

내가

 

겁도 없이

 

혼자

탯줄 자르고

혼자

씻기고

 

미역국은 엄마 몫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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