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 하늘을 보며 불현듯 입가에 맴도는 말은 '가을 하늘 공활한데...'로 시작되는 애국가 3절이었다. 하, 내 입에서 애국가가 절로....할 틈도 없이 입에서 새어나왔다. 정부=국가...가 아님을 상기하고 스스로 납득시켜보지만 화만 치밀뿐.... 애국하고 싶지 않은데 절로 애국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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