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여덟 밤을 보내며 하루 평균 10km를 걸었다. 날마다 미술관 관람에, 전통춤공연과 라이브뮤직 카페공연 구경에 나섰으니 발인들 온전하랴. 네번 째 발가락 바닥에 굳은살이 박이는 조짐이 보여 할 수 없이 샌달에 양말을 신어야 했다. 미술관은 탐방이라기보다는 순례에 가까웠다. 마음까지 경건해졌으니.(미술관 설명 생략함.)
1. 뿌리 루끼산 미술관
전시관과 전시관 사이에 있는 정원.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비 구경에 넋이 나갔다.
2. 아궁라이 미술관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하면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미술관내 카페 앞에 있는 논, 풍경 또한 한 폭의 그림이다.
3. 네까 미술관
제목: Mutual Attraction(압둘 아지즈 그림)
눈에 띄어 사진을 찍었는데 이 그림이 이 미술관의 대표작품이라고 한다.
4. 블랑코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하면 이런 차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함께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