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도 신문을 읽다가 세월호로 자식을 잃은 가족 얘기가 나오면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핑 돌고 목이 메인다.

 

이 책을 샀다. 그러나 당장 읽지는 않는다.  세월호에 대한 꼼꼼한 기록물인 이 책을 구입한 건, 이 책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책도 절판될 운명에 처할 터, 진실을 담은 책 한 권을 소장하여 두고두고 기억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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