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끝에 있는 <장미의 이름>은 1992년에 출간된 책인데 '하'권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읽긴 했다. 왼쪽의 카뮈 책은 선물받은 것으로 1995년 출간된 책인데, 미안하지만 아직 안 읽었다. 이 외에도 딸내미가 애독한 베르베르의 <신>을 비롯한 10여 권 가량의 책이 더 있었는데 지금은 내 수중에 없다. 작년에 학급문고로 기증했다. '열린책들'이니 갇혀 있는 것보다 열려있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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