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공세 조선일보. 어찌된 일인지 언제부턴가 조선일보가 교무실 탁자에 수북이 쌓이기 시작했다. 학급수만큼 매일 배달되는데 전부 무료 공급이란다. 이런다고 이 신문이 교실로 가서 학생들 손에 들어가느냐면, 그건 아니다. 그냥 천덕꾸러기로 남는다. 한마디로 돈지랄인 셈이다.
그래서 이따금씩 읽어주긴 한다. 종이가 아까워서.
오늘 신문에 시인 장석주의 책이 소개되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5/2015122502438.html
"이 책으로 결혼식을 대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다음 책에 관한 이야기이다.
글쎄 이 책을 읽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