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직원연수 때 마신 '악마의 유혹'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 이 시간엔 보통 죽은 듯이 잠에 취해있는데... 덕분에 딸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2g폰으로 찍은 사진을 남편 휴대폰으로 보내면 다시 남편이 내게 이메일로 보내는 긴 과정을 거쳐야 겨우 한 장 올릴 수 있다. 물론 남편도 앱을 다운받고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을 처리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식이, 딸이 필요하다. ^^ 그 미련한 과정이 싫지만은 않다. 미련하게 이 길을 10년째 걷고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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