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책. 그간 의심없이 당연하게 여겼던 표현들의 미묘한 차이를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 이를테면,
I am worried about you. 와 I am concerned about you. 의 차이점.
* I am worried about you.....일종의 불신과 불안을 포함한 걱정.
* I am concerned about you......상대의 지금 상황이 염려되긴 하지만 그가 잘 헤쳐나가리라는 믿음, 그리고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는 마음이 들어있는 걱정.
미국의 아이들은 행성의 순서를 이렇게 외운다고 한다.
수성(Mercury)-금성(Venus)-지구(Earth)-화성(Mars)-목성(Jupiter)-토성(saturn)-천왕성(Uranus)-해왕성(Neptune)
☞ My Very Educated Mother Just Served Us Noodles(or Nothing).
옆에 있는 딸아이는 맨 끝 단어에 기어코 nothing을 집어 넣는다. 이 책 읽느라고 저녁밥을 건너띄고 있었으므로.ㅋㅋ
재미있는 예가 많아 모두 열거하고 싶지만 눈이 너무 아파온다.ㅠㅠ
진지한 영어참고서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살아있는 생생한 표현들...가끔씩은 이런 책을 읽어줘야지 싶다. 제2권을 기대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