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15주년, 당신은 몇 페이지의 책을 만났습니까?'...이건 알라딘 열성분자(?)분들만 해당되는 얘기인 줄 알았다. 오늘 아침에야 내 기록도 있다는 것을 발견. '흠, 별 일이네,' 하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흠, 그런데 내가 처음 만난 책들이 반가우면서도 무척 낯설다. 내가 이렇게 자식 교육에 애를 썼다니, 내심 놀랍기도 했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어린이책들을 구입했기 때문이다. 허둥지둥 책사재기라도 했던 것처럼 산만한 경향도 두드러진다. 도대체 뭘 추구하며 살았는지 어수선하기 이를데없다.
책값이 아깝다. 책만 사는 바보.
http://www.aladin.co.kr/events/eventbook.aspx?pn=140701_15th_records&CustNo=787270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