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nce of the Pond: Otherwise Known as de Fawg Pin (Paperback) - Otherwise Known As De Fawg Pin
Napoli, Donna Jo / Puffin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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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예쁜 여학생에게 방학과제로 주었다. (때로 편애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다음 글은 학생(중1)의 글이다. 영어문장이 어설프고 문법적으로 틀린 곳이 몇 군데 눈에 띄지만 이렇게 써보는 자체가 중요하고, 기특한 일이다. 그냥 옮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ㄱㅎㄴ입니다.^^

방학중에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아, 편지가 아니라 책을 읽고 난 감상이겠죠? 처음에 선생님께서 이 책을 주셨을 때 약간 걱정이 됬었어요. 제가 영어는 좀 약해서...선생님이 모르는 단어는 찾아가면서 읽으면 된다고 하셔서 생각했어요. 차라리 책에 있는 모르는 단어들은 공책에 적어놓자!하고요. 그런데 진짜 예상했던 것보다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더라구요. 역시 ㅠㅠ 쓰느라 팔도 아프고 귀찮기도 했지만 그래도 써놓아서 중복되는 단어를 다시 찾을 필요도 없었고 넘기면서 눈에 익은 단어들도 몇몇 있었어요. 뭐, 그래도 중복되는 단어가 있긴 있답니다. 헤헤.. '개구리왕자'라는 책은 동화 맞지요? 이건 번외편이라길래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어요. 근데 번외편이라서 그런지 동화책같은 느낌은 안들었어요. 아,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Pin이 말을 잘 못했잖아요? 그거 때문에 고생 좀 했어요ㅜㅜ Fawg가 Frog를 가리키는 말인데 전 또 바보같이 Fawg를 사전에서 찾아봤던 거예요! 그래서 시간 낭비를 많이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무조건 "Frogs don't help each other." 이러고 핀의 말이 거짓말이라고만 했었잖아요. 근데 제이드는 개구리니까...그럴지도 모르겠지요. 핀이 왕자였다니! 정말 반전(?)이었어요. (결국에는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이제 느낌을 영어로 짤막하게 써 보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영어 실력 때문에...)

 

I was worried about this homework. I'm not good at English, so I thought I can't do this. But, it was very fun! I didn't know this book I didn't know the English book is odd and interesting. So I bought two more English books to read during vacation. It's <Daddy-Long-Legs> and <The Greek Myths>. How interesting! Ah, especially <The Greek Myths> is my favorite book. I read that in Korean before and now I'll read in English! I'm sooo happy when I read books at morning or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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