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도자기 연수를 받았다. 이번엔 강사분이 남자선생님이었다. 강사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고 할까.
( 벽돌 문양 컵의 손잡이가 특이하게 보이는 건 유약처리를 하다가 떨어져버렸기 때문이다. )
(초보수준에 맞지 않는 모양을 흉내내던 중 도저히 완성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머리를 쥐어뜯던 중 강사선생님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겨우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