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의 한계를 지적해주는 책이다. 현지에서 살아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영어 표현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why don't you ~?'같은 표현은 상대방을 비난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권유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Why don't you dance with me? ---'왜 저하고 춤 안 추세요?'라는 느낌.

Why don't we dance? ---'함께 춤춥시다'라는 느낌

Would you like to dance with me?---'괜찮으시다면 저와 함께 춤추지 않으시겠어요?'라는 느낌.

 

 

 

 

 

 말 그대로 영어동작표현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각종 표현을 수집하고 정리한 꼼꼼함이 인상적인 책. 일본인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후지와라 신야의 책. 처음에는 약간 밋밋하다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마음을 울린다. 못 읽은 나머지 부분은 다음에 읽어야지!

 

 

 

 

 

 

 

 

 

 

 

 

 

 

엇그제 지인을 따라서 서촌 일대를 돌아다녔다. 책 속의 사진 한 장-청와대 앞 봉황상이 실물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물은 비루 먹은 닭처럼 처량해서 좀 한심했는데...하여튼 이런 옛동네에서 자라서 이런 책 한권 쓸 수 있다는 게 부럽다.

 

 

 

 

 

 

 

 

 

 

꼼꼼하게 정독하기 약간 어려운, 빌 브라이슨의 전형적인 스타일이 드러나는 책이다. 간략하고 보기좋게, 필수요소만 편집한 보조설명서 내지 학습서가 있다면 좋겠다. 할 일도 많고, 읽어야 할 책도 많은데 수다를 들어주기에 내 마음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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