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영어책
김원.Shane 지음 / NEWRUN(뉴런)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우선은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다. 두 사람의 대화를 읽다보면 영어가 부드럽고 쉽게 다가오고 이해도 잘된다. 설렁설렁 책장을 넘기면서도 공부가 되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말의 미묘한 차이을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I have to go to a dentist. ( 나 치과에 가야 되는데.-일반적인 의미) 

I should go to a dentist. ( 너무 바빠서 치과에 갈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 쓰임.) 

구어체를 접할 수 있다는 점, 쉬운 표현들을 유도했다는 점 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 

그러나 한 권이 너무 빨리 끝난다. 책이 재미있게 읽혀서 더 짧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실제 많은 표현을 얻기에는 분량이 많지 않다.  

쉽고 재밌으면서도 내용이 많기를 바라면,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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