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 근처에 있는 독립서점.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 산을 옮기다. 어떠한 어려움도 굳센 의지로 밀고 나가면 극복할 수 있으며,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처: daum)

 

우공이산에서 따왔을 우공책방. 겉모양은 여느 개인주택과 다름없고, 주차장도 협소해서 주차시 주의를 해야 하는데도 '우공책방'의 '우공'에 이끌려서 찾아가게 되는 곳이다.

 

 

 

 

1층은 서점, 2층은 북스테이하는 공간으로 창밖으로는 고려산이 보인다. 아늑하고 그윽한 분위기의 방이 인상적이다. 어느 시인은 이 공간에서 탈고 작업을 했다고 한다.

 

 

 

'동네책방이 있어서 더 좋다.'

 

 

 

 

다과 대접을 받고는 당황했다. 마치 지인을 만난 것처럼 스스럼없는 주인 내외분의 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서가로 꽉 찬 공간.

 

 

 

 

 

 

 

 

 

 

처음엔 존재감을 드러내느라 으르렁거리나 곧 친화력을 발휘하는 둘리.

 

 

 

여주인은 시인이시다. 어쩐지 어떤 기운이 느껴지더라니...

 

 

 

 

공방 작업실에서 나무공예를 하는 남편분이 추천해주신 왼쪽 책, 아내분이 추천해주신 오른쪽 책을 구입했다. 독립서점에선 책을 사주는 게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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