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이번엔 강화도 전등사. 멤버는 지난번 선암사와 똑같다. old friends.
템플스테이의 꽃은 무엇일까? 내 생각엔 108배가 아닐까 싶다. 녹음된 멘트를 따라 한 배 한 배 절을 올리다보면 낡은 허물을 벗고 새로 태어난 기분도 느끼게 된다. 그 멘트 원고를 올리고자 한다. 세상의 모든 참회와 모든 감사와 모든 기쁨을 표현한 듯 한 구절 한 구절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음 템플스테이도 기다려진다.
친구들아, 부탁해. 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