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안개를 내뿜는다는 용 이야기가 아서왕 전설에 나온다는 걸 얼마전 김대식의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를 보고 알게 됐다.

아서왕 전설에 대해서는 성배이야기 등 흩어진 정보를 통해서만 알고 있는데 언젠가 기회 있으면 들춰봐야겠다는 생각만 하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이야기]를 훑어보다 다시 아서왕 전설을 만났다.

 

유럽문화를 알기 위해 성서를 읽는 건 필수지만 아서왕의 전설이나 성배전설 또한 아주 중요하고 유럽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다카시는 토마스 말로리(토머스 멜러리 Thomas Malory) 의 [아서왕의 죽음]을 추천한다.

아서왕 전설이 그리는 세계의 전체상을 틀어쥘 수 있다고 한다. 만일 이것을 틀어쥐지 못하면 유럽문명의 다양한 측면을 잘 알 수 없다(213)고까지 말하니 언젠가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그외에도 몇가지 책을 추천하지만 번역된 게 없어 읽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번역될 것 같지도 않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