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본건가?
5월인가부터 나온다고 예고해대던 문학동네 박형규역의 [전쟁과 펑화]가 드뎌 모습을 드러냈는데 고작 1권나온겨?
한꺼번에 내놓는게 아니었나?
감질나게 만들려고 작정한건가?
분권은 가급적 말아줬으면 하는데 총 몇권으로 기획된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분량 많은 책은 양장이든 반양장이든 상관 없는데, 내가 까다롭게 보는건 주를 다는 위치다. 미주는 싫다. 각주는 각주로. 뒤쪽으로 미뤄 붙여놓은 미주는 독서의 흐름을 깨기 딱 좋다.
문동은 빨리 한꺼번에 내놔라.
...;;;;; 1권 주문했다... 난.. 인내와는 멀어...ㅅㅂ
범우사판으로 마지막권을 부러 읽지 않고 미뤄뒀기에 새로 나오는 번역본은 마지막권부터 읽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다시 읽든지 해야겠네.
읽을 책도 많은데 굳이 없는 책에 안달하는 이 심사는 고질이라서 죽는 날까지 못고칠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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