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주석이 바로 가까이 달려 있었다면 한결 수월하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주석도 많은데 일일이 뒤를 확인하며 읽어야한다.
380페이지 두께를 쥐고 말이다.
어느 순간 짜증이 확 밀려오는거다.
아, 내 뭣같은 성격탓인가.
비극이여.

좀 편하게 하는 독서는 안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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