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순례처럼 도는 블로그에서 이책이 소개된 것을 보고 직감처럼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책 소개에서 잠깐 스치듯 봤는데 최근 옥시 사태로 인해 다시 한번 뜨끔하고 이책이 새삼스러워졌다.

옥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건 이미 이명박 정권 때인 2007년이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기조로 한 정책들을 맘껏 펼치던 정권시기였다.

 

2012년에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 보다 해로운가]로 나왔는데 제목을 [위험한 정치인]으로 심플하게 바꿨다.

뉴욕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1900년부터 2007년까지 자살률과 살인율을 검토한 결과 대통령 권력교체 기간과 변화주기가 관계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공화당 대통령이 집권할 때마다 자살과 살인이 늘어났다는 사실에서 뭘 봐야 하는건가.

물론 통계의 위험, 단순화시킬 때 발생하는 오류를 조심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얘기는 일단 통념상, 직감적으로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결과는 너무나 명백하다.

보수가 집권하면 언제나 사람들이 더 많이 죽는다.

(쓰바, 우린 그냥 보수도 아니고 극우꼴통정권이 집권하고 있다)

 

누구에게 투표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목숨이 달렸다...이건 우리에겐 더 실감나는 중대사 아닐까.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나라가 이모양이고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사는 우린 왜 자꾸 잘못된 결정을 반복해서 하는가.

 

죽음과 정치의 미스터리? 그들이 추구하는 정책이 죽음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누가 죽음을 몰고 올지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자꾸 주도 정당들이 우클릭을 해대는데 이또한 정신차리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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