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된다. 그렇게 믿고 싶다.

어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서 후반에 있었던 알파고의 '프로가 아니더라도 바둑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두지 않을 수'라던 이상한 , 이해안되는 수를 경향신문은 '철저히 계산된 실수로 이세돌을 흔들었다'고 분석했다.

말도 안돼. 그게 지금의 A.I. 수준이라고 믿으란 말이야?

이건 계산, 즉 어떤 연산, 알고이즘을 통해 나올 수 있는 거란 말인가?

이 분야는 절대무식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알지 못하겠다.

요즘은 책도 잘 안 읽는데 또 눈 돌아가며 귀가 팔랑거리고 있다.

 

 

 

 

 

 

 

 

 

책소개에서 '로봇압력(Robot Pressure) '이라는 내용이 흥미롭다. 로봇압력이란 사회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질수록 로봇을 개발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압력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한다. 우리는 이미 제조업 현장에서 자동화, 로봇화 비율이 높은 나라에 속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그때 많이 놀랐다.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이 이미 많이 도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 보다 더 일상 깊숙이 들어오는 일이 앞으로 진행될 것 같다.

사회가 60~70년대로 퇴행하고 있는데 구글은 알파고를 내세워 우리에게 이 로봇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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