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그 해리슨의 [코리안엔드 게임]을 보고 있다. 생각과 지식 짧은 나로서는 의외의 분석 한가지,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래 남한에서는 이 조약의 핵심 조항인 남한군에 대한 미군의 작전통제권이 일차적으로 '북진' 충동을 억누르기 위해 채워진 '자물쇠'라는 인식이 유지되어 왔다."
자신의 견해가 아니라 '남한에서' 유지되어 온 인식이라는 거다.
그러고보면 현재 작전통제권 반환을 놓고 갈라진 양쪽 입장이 완전 뒤바뀌어 있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