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포사이드 [어벤저] 

어제, 결국 기획하고 있던 일 하나를 접기로 결정하고 며칠간 긴장하며 만들었던 모든 작업을 스톱한 채 이 책을 읽었다.  

[자칼의 날]의 저자라고 하는데 책은 읽지 못했고 영화는 EBS에서 해줄 때 봤었다.  프레드진네만 감독과 주연 에드워드 폭스,  

1973년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 긴장감이란 지금처럼 초광속 편집이 난무하여 만들어내는 것과는 전혀 질이 다른 클래식한 긴장감으로 사로잡는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구호활동을 하던 리키라는 미국청년이 조란 질리치라는 밀로셰비치가 거느린 민병대 대장에게 처참하게 살해 당한 후 거부였던 그의 외할아버지가 '어벤저'를 고용하여 마침내 체포, 미국으로 들여와 법정에 세우게 한다는 줄거리를 가진 복수 추리물이다.  

미국의 오만함이 거슬리는 부분을 결코 간과할 수 없지만

P.S. 이 때 무슨 일 땜에 쓰다가 말았을까?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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