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휴일 동안 딱 월요일 낮시간을 제외하곤 한껏 게으름 피며 놀았다.

월요일, 그러니까 어린이날 낮 한나절 꼬박 보게 된 책이 [괴짜경제학+플러스].

생각보다 단숨에 꼬박 읽게 되더라고.

예전에 괴짜경제학이 출간되었을 때 보지 못했는데, 어느새 '플러스'까지 되어 나와있더라고.

어떤 부분이 '플러스' 였나? 부록으로 첨가된 부분인가?

 

 

 

 

전체적으로 흥미로웠지만 다소 당혹스러운 면도 있었다. '완벽한 부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나 '부모는 아이에게 과연 영향을 미치는가? ' 같은 주제가 당혹함을 느끼게 했는데, 일면 수긍가지 않는 건 아니다. 이런 건 우리 나라에서 지금 충분히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니까.

두려운 진실이란 이런 것들일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 상황을 스티븐 래빗의 관점과 방식으로 분석하고 있는 재미있는 책을 좀 찾아봐야겠다.

혹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해주시길.

이 책과 함께 읽고 있는 책은 [경제학 패러독스]인데, 아직 초반부분을 읽고 있어서 뭐라 딱히 평을 말할 수는 없으나 책 내용 자체 보다는 현상을 보는 시각을 자극하는 데는 도움이 될 듯 싶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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