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중반.

어제 지인과 만나 술 한잔(진짜 딱 한 컵-사케) 마시다. 서로 답답한 얘기로 술맛도 안났다. 오래 있을 수 없었기에 자리 털고 일어나 집에 돌아와 잤다. 술 한컵의 기운인지 한 밤중에 깨지 않고 새벽까지 푹~ 잤다.

피곤하다. 오늘 일이 많다. 그럼에도, 배송상황부터 확인하다. 책이 오고 있다. 알라딘 상품넣기가 안되네. 바쁜데....

 

 

 

 

 

[호모 사케르], - 어제 마신 사케...- , 아감벤 - 아말감...?-  , 낯선 사람인데, 책은 어떨지 모르겠다. 지젝의 책은 흥미롭지만, 멀게만 느껴진다. 공허가 있다. 이 공허는 지젝 때문도, 혹은 아감벤 때문도 아닐 것이다. 아니, 그들 때문인가?

에이, 알라딘, 아침부터 애먹이네...

 P.S. 7시 30부을 넘어선 지금까지 아직 회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예상대로 오늘 일이 많고 좀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책은 1시쯤 도착했던 듯 하다. 점심 시간이었으니까.

역자 서문만 훑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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