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고책으로 주문한 [모방범]과 [낙원]이 아직 배송되지 않은 관계로 도끼선생의 [악령]을 집어들어 초반을 읽고 있는데

열린책들에서 2000년도에 번역출간된 책이다.

최근 문학동네에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새로 번역되어 나왔듯 이 책도 새로운 번역본이 나왔으면 좋겠다.

얼마전까지도  열린책들 판형을 꽤나 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답답해졌다. 독자의 변심은 무죄.....겠지.

게다가 합본으로 나와주면 좋겠다. 1천여 페이지 정도 될텐데 그정도 합본 도서도 많지 않나.

몰랐는데 어제 움베르토 에코 선생의 [장미의 이름]도 찾아보니 열린책들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나왔던 합본판을 낱개로 판매하고 있었다. 합본판을 워낙 좋아하기에 이런 판형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세트로만 판다기에 포기했었다. 이제보니 슬그머니 낱개 판매도 하고 있었다.

이미소장하고 있지만 [장미의 이름]과 볼라뇨의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구입했다.

열린책들에서 나온 에코 선생의 [전날의 섬]도 합본이니 [악령]이나 [미성년] [백치] 등도 합본으로 다시 새롭게 나와주면 좋겠다.

그냥 그런 생각을 하면서 출구조사 및 개표 방송 보고 있다.

서울, 김문수 21.1%,, 안철수 18.8%

40%를 가져갈 수 있다고? 아직도?

 

 

 

 

 

 

 

 

 

 

 

 

 

 

 

 

 

 

 

 

 

 

 

 

 

 

 

 

 

 

초반 스쩨빤 뜨로피모비치 베르호벤스끼의 전기 관련 전개해나가는 대목을 읽다보면 도끼선생이 무서워지리만큼 그냥 압도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