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장을 달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심약한 초심자이리라. 어디를 가도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강건한 사람이다. 그러나 완벽한 사람은 온 세상을 낯선 곳처럼 느끼는 사람이리라. 심약한 사람은 자신의 사랑을 세상의 한곳에만 고정시킨다. 강건한 사람은 그 사랑을 모든 장소로 넓힌다. 완벽한 사람은 그 사랑 자체를 끊어버린다.
-에드워드 사이드 '문화와 제국주의' 결론에 나오는 12세기 수도사 휴고 오브 세인트 빅토르의 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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