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7 - 허리케인에 휘말리다 ㅣ 신기한 스쿨버스 7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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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프리즐 선생님이이에요.
성현이는 아널드를 제일 좋아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성격이 재미있나 봐요.
그 독특한 면이란 투덜거림이 더 하다는 거지요.
이번 허리케인 편에도 아널드만 고생을 더 합니다. ^^

전 이번 편이 특히나 마음에 드는 것이..
태풍, 허리케인, 볼케이노의 차이를 참으로 명쾌하게 잘 설명해 주고,
날씨 변화에 대해서도 간략한 실험을 해 볼수 있도록 메모 까지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성현이에게 책을 읽이며.. 헷깔렸던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이 그런 부분을 다 해소해 주네요..

다 읽고 나서 패트병으로 볼케이노를 만들어 봤는데..
결론.. 방만 물바다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어찌나 신나 하던지.. ^^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랑 노는 방법까지 제시를 해 주는 책이란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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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그림, 이은화 옮김 / 케이유니버스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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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테콧 수상작입니다.
수상 기준은 모르겠지만.. ^^ 괜찮은 책이네요.
쏘피가 화나 나게 된 상황과,
화가 났을 때의 심리 상태가 아주 아이의 공감을 얻도록 묘사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화를 삭히는 방법은 참으로 편안하지요..
실컷 뛰고 나서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둘러 싸고 있는 자연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 왔을 때 나를 반기는 따뜻한 가족을 다시 보게 되고
편안하게 가족이 퍼즐을 함께 맞춥니다..
읽으면서, 성현이는 어떨때 화가 나?
그리고 화나 가면 어떻게 풀어?
이런 이야기 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화를 푸는 지 이야기도 해 주구요..
다 읽고 나서는 성현이도 화가 나면 하늘을 보겠답니다.
그다지 깨끗하지 못한 서울 하늘에 그나며 빌딩에 가려 많이 보이지도 않지만,
그리 대답하는 성현이가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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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7
존 버닝햄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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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작품입니다.
존 버닝햄 작품은.. 각각 명확한 메시지가 있는 걸로도 유명한데,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요 근래 읽은 동화책 중 장애를 소재로 다룬 동화책이 많았습니다.
주로 일본 작품은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소재를 그대로 담은 반면..
서구쪽 작품은 은유적 표현이 강합니다.
그래서 좀 더 철학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털이 없다는 것은 아마도 가벼운 장애일 수 있지만..
새의 입장에서 털이 없으니 당연히 해야 하는 일상 생활이 불편합니다.
헤엄을 칠 수 없고 날수도 없고..추위도 더 타게 되지요..
게다가 더 불편한 점은..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마지막에 불편한 몸을 가진 새들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네요..
그 공원은.. 가족이 함께 있는 곳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자들의 집단 수용소 같은 곳이어서요..
제 기분에는.. 전체적 느낌이 냉소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현재 인간들의 모습이며, 그것도 아주 이상적 모습이지요.
아직도 우리나라는 이것조차 안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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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빌리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66
앤서니 브라운 지음,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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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브라운 작품입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밝은 표정으로 걸어 가는 아이가 표지를 장식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사실 처음엔 온갖 걱정거리가 많은 아이였지요.
걱정하는 종류를 보면, 앤소니 브라운 책 답게..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주 초현실적 그림으로요..
이 모자로 어떤 걱정을 할까, 이 구름으로 어떤 걱정을 할까..
성현이와 이야기를 해 보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말도 안되는 걱정거리로 무서워 했던 생각이 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면 어쩌지? 내가 문을 여는 순간 누가 따라 와 있으면 어쩌지? 등.. ^^

아이들의 상상력이 가미된 기발한 걱정거리에 대해..
이 책에 나오는 어른들은 참으로 따뜻하게 안아주고 보듬어 줍니다.
결국.. 걱정인형을 통해 해결을 하지만.. 주인공은.. 그 걱정인형을 또 걱정하지요.
그래서 걱정인형을 위한 걱정인형을 만들어 주고 아주 행복하게 잠이 듭니다.
너무 따뜻한 마음씨로 끝이 나서 가슴이 훈훈합니다.

다 읽고.. 성현이이에게 걱정이 뭐냐고 물으니..자기는 없다고 합니다.. ^^;;
자존심 세기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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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야, 무당벌레야 멀리멀리 날아라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5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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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너무 마음에 든 책입니다.
큰 줄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프뢰벨 테마1 전집과 같은 분위기에요.
아주 서정적이며 세밀하게 그린 그림인데 글까지 시적이에요..
처음은..
"무당벌레야 무당벌레야 집으로 날아라, 네 집에 불났데, 아기들이 울고 있데"로 시작합니다.
계속 아름다운 장면으로 바뀌면서 무당벌레는 집을 찾아 가지요..
마지막 장면은 다행이도 무사한 아기 무당벌레들이 양배추 집에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 읽고 나서.. 성현이.."불이 안났네.. 다행이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읽는 동안 이쁜 그림에 빠져 처음 시작부분을 잊었는데
성현이는 계속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약간 운율을 가미해서 읽어 주면 더 가슴이 잔잔해 지는 이쁜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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