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Hardcover) - Attack of the Clones : Incredible Cross-Sections
Curtis Saxton / Dk Pub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물론 스타워즈에 나오는 전투기나 로봇에 관심이 많은 것이 울 꼬맹이다..
그런데!! 이 책은..내가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사진이면 그냥 아이더러 혼자 보라고 더져줬겠지만.. 이건 그림이다!!
아~~ 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대체 이런걸 어떻게 그린겨~~ 뭘로 그린겨~~
자세히 읽어보면 나오려나?
간혹. 이런 그림을 보면.. 왠지 홀딱 빠져드는데..아웅.. 넘 멋지다..
물론 과학적으로 입증된 그런 설계도는 아니겠지만,
그저 겉모습만 멋지게 만드는 SF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여러모로 생각해서 만들었구나하는 생각도 든다..
역시 과학, 예술, 역사, 문화 등.. 기본적 학문과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완성이 되는 듯 하고..
이것이 결국 현실화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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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Hardcover)
Dk Pub / 200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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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백과 사전이다.. 에피소드 별로 다 있는데 가격땜시 일단 1편만 구입..
오우.. 없는게 없다.. 지나가던 액스트라도 나올 지경..
울 아들.. 필요한 부분만 들춰보고 또 며칠 후 펼쳐보곤 한다.
일단은 등장인물 위주로 그 주변 물건이나 배경을 함께 설명한다.
물론 영어 보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신종단어까지 습득하게 되는데.. 뭐 어떠랴 싶다.
울 아들이 광선검을 Light sword 라고 종종 쓰곤 했는데...
Lightsaber라고 쓰기 시작했으니.. ^^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영화에는 쓰이지 않는 용어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래도 꽤 도움이 되는 것이.. 링컨 대통령 책에서 Slaver에 대해 익혔었는데..
여기엔 아나킨 스카이워커 엄마에 대해 설명하면서 Slaver라고 나와 있다..
아뭏튼.. 영화로 엄청난 부수입을 올리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혀를 내두르다 못해 나자빠질 정도..
(레고만해도 우~~ 다른 제품보다 훨씬 비싸고 일부러 한정판매로 하는 것 같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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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동화는 내 친구 38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정말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와 외출을 했다가 점심을 먹으려는데 오옷 식당에서 준비가 덜 끝났네요..
기다리면서 이 책을 같이 읽었습니다..
정말 산만한 공간이었는데, 아이를 확 잡아 끕니다..
상당히 집중해서 보길래 또 흐뭇...

사실 어제 같이 읽다가 아이가 먼저 잠들어서 뒷부분을 마저 봤는데..
상당히 무섭더라구요..
처음엔 슬쩍 슬쩍, 전체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한 미끼를 던지다가..
그 미끼로 중반부에는 상당히 음산한 분위기로 인도합니다.
그 다음에 갈등이 해소되다가 마지막에, 다시 오싹한 마무리를 합니다.
다 읽고 나서 아이가 표정이 희한하더군요..

주인공 에마가 본 고양이는 정체가 뭘까요?
이모가 어릴 적 길렀던 고양이와 똑같은 고양이 같은데
지금은 당연히 그 고양이가 있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고양이 정체가 뭐야?" 이러니.. 가만 고민에 잠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아이: 아!! 알겠다..
아이: 엄마, 이모가 몇살이야?
나:   글쎄.. 애를 5명 낳았다고 했으니 50살은 됬겠지?
아이: 몇살에 고양이 길렀어?
나:   어릴 때니까 너만할 때 겠지? 7살..
아이: 그 때 고양이가 1개월이라고 하자.. 그러면 고양이 1살..
      고양이는 몇살까지 살아?
나:   한 20년 쯤?

아이: 어떻게 된거냐면.. 고양이는 목숨이 9개고 20년 사니까
      그 고양이는 3번째 고양이야!!

오오오~~ 이 대목에서 상당히 놀랐네요..
나름대로 상당히 논리적으로 고양이의 정체를 알아내고 있습니다..
이모 나이 7세--첫번째고양이--> 27세--두번째고양이--> 47세--세번째고양이
이렇게 해서 3번째 고양이라는 건데..
생각도 기발하고 수리적 접근도 재미있어요..

이번엔 [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 고양이에 대해 설명하고 나서.. 이렇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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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lle 2015-02-03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 아이가 참 논리적인것 같네요..
초1아이한테 읽어줬더니 무서워 하더라구요..
엄마는 유령고양이 같지는 않다고 했더니, 아 그럼 친척고양이 래요.. 닯았으니까..
 
말썽꾸러기 고양이와 풍선 장수 할머니 동화는 내 친구 2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다람쥐와 마법의 반지를 재미있게 읽어서 같은 필리파 피어스의
말썽꾸러기 고양이와 풍선장수 할머니를 아이와 함께 또 읽었네요.
이 책도 정말 재미나네요..
확실히 그림책과는 틀린 맛이 퐁퐁~~납니다.

생선이 너무 먹고 싶은 고양이 피터가 가출하자 풍선 장수 카클 할머니는..
나날이 여위다 결국 풍선을 타고 날아갑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 아들..
"엄마, 헬륨 풍선인가봐, 그런데 헬륨 풍선은 하루밖에 안가는데.. "이러네요..
하늘을 여행하는 할머니.. 이게 어떻게 땅으로 내려올까요, 피터를 만날수 있을까요?
아이에게 "할머니 큰일났다. 떨어지면 어쩌지? " 그랬더니..
바다가 나오는 걸 보고 물에 떨어지는 거니까 안 다친다고 하네요..
바다라고 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거나 다친다고 하니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 할머니 팔에 걸려있는 우산을 힌트로 주니
항~~ 이럽니다..

날아다니던 할머니는 결국 피터를 만납니다.
재미있는 점은, 피터가 할머니를 모른척하다가 눈이 마주치니 마지 못해 할머니께 다가가 몸을 비벼댑니다.
참 귀여운 고양이지요?
감동스러운 부분은 할머니입니다.
끝까지 고양이를 배려하네요. 혹시나 피터에게 페가 갈까봐 처음보는 고양이 인척 해 줍니다..
자기 전에 재미있게 보고 푸욱~~ 잘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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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와 마법의 반지 동화는 내 친구 1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탐을 내던 논장 책들을 드디어 어제 왕창 받았습니다.. ^^ 얏호!!
몇 권은 이미 봤지만 빌려봤던 터라...괜히 뿌듯뿌듯...
시기별로 이 책, 저 책 열심히 보던 울 아들..
최근 들어서 다시 그림책을 찾더니만, "정말 재미있는 책이야~~" 하고 보여줬더니..
첫 페이지 부터 빠져듭니다.. ^______^ 또 다시 얏호~~
마지막 페이지까지 상당히 집중해서 봤는데 재미있었던 점은...
아이의 표정이네요.. 어찌나 진지하던지요..
아마도 잭이 어떻게 될까봐, 그리 긴장해 가며 읽었나 봐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전래 동화와도 흡사한 구성입니다.
우연히 요정을 구하게 되고, (물론 용감하기도 하고 착하기도 한 잭의 성품때문이겠지요)
그 답례로 다람쥐 아내를 얻게 되고.. (다들 무서워 하는 다람쥐 아내의 눈빛을 잭만은 게의치 않았네요)
이유없이 욕심많은 형 때문에 곤란을 겪게 되고 (왜 착하고 용감한 동생에겐 이렇듯 어울리지 않는 형이 등장할까요)
다시 다람쥐 아내의 희생과 잭의 사랑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물론 욕심꾸러기 형은 벌을 받게 되지요. (이 대목에서 우리 아이가 씨익~~ 웃습니다.. 전형적인 권선징악!)

약간은 친숙한 이야기 지만, 이야기 하듯 탄탄한 전개 방식으로 책에 몰입하게 합니다.

조금 신기한 점은, 저자는 잭에 대해서는 비교적 담담하게 기술합니다.
다리를 다친 초록요정두요..

이 두 인물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은 마음속의 묘사를 상세히 하는데
이 두 인물에 대해서는 정말 제 3자가 이야기 하듯 그리 사실적 표현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다친 초록요정을 잭이 만난 장면에서
서로 담담히 쳐다만 보는 그 장면에 대해 온갖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 까요?
초록요정에 대해 사람들이 무서워 한다고 이미 독자에게 알려준 상태라,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에 다람쥐와 아내 중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잭의 안타까운 마음은 딱 한 줄, 잭의 대답 말고는 알수가 없죠...

책을 읽다가,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다람쥐 아내가 나무를 만져만 봐도 나무의 나이와 썩었는지 싱싱한지 알 수 있는 장면에서
아이게 제 이마에 손을 데더니.. "음.. 나이가 3X살이군요.. 가만 많이 썩었네요.." 이래서
뒤집어 졌네요.... ^^

참, 개인적으로 이 책에 그려진 삽화가 마음에 꽤 들어요.
검정팬으로 쓰윽쓰윽... 그린 듯한데.. 색이 없어 더 매력적입니다.
이야기 분위기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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