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사람 비룡소의 그림동화 13
토미 웅거러 / 비룡소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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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이 보는 동화이지만, 쓰이는 용어는 조금 어렵다.
어느정도 큰 취학전 아이들은 괜찮을 지 몰라도..
4살박이 우리 아이에게 아무 설명없이 읽어줘도 되나 할 만큼..
용어들 중.. 약간 어려운 것들이 눈에 띈다.

그런데 별 상관없이 잘 읽는다. 아마 스토리를 이해 하는데 그런 용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나보다.

달사람은 지구에서 함께 웃고 떠들고 춤추고자 하나..
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달사람 잡아 가두고 재판을 하려고 한다.
결국 로켓을 타고 다시 달로 가서 편안하게 지내게 되는데, 달사람이 참으로 사랑스럽다.

꼭 과거에서 현재로 떨어져 좌충우돌하는 사람의 이야기 마냥..
달사람 입장에서는 모든것이 이해도 안가고 무섭기만 하다.

읽는 동안 달사람을 어떡하건.. 다시 달로 잘 데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큼직한 책에 선명한 그림체가 아이들의 눈을 휘어잡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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