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와 초코는 심부름도 잘해요 소년한길 유년동화 7
도이 카야 글 그림, 김정화 옮김 / 한길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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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저번 주 읽었던 "치프와 초코는 사이좋게 지내요" 시리즈 책이다.
안그래도 저번 그 책을 읽고 도이카야 작품을 더 읽고 싶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감정을 하나씩 소재로 삼은것이 좀 인상 깊었나 보다.
"치프와 초코는 사이좋게 지내요"는 소위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그런 아이들의 심정을 다루었는데 이번 책은 이성보다는 욕구가 더 앞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책이다.
심부름한 딸기를 오는 내 치프와 초코가 다 먹고 겨우 3알이 남는데
결국 또 울어 버린다. 서로를 탓하며. ^^
그런데 엄마가 기지를 발휘해서 딸기 3알로 케잌을 굽는다..
정말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 책이 좋은 건 친숙한 케릭터의 재 등장으로 아이들의 호감을 먼저 얻는 다는 것인데, 역시 좋아라 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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