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5
미셸 롱구르 지음, 루시 뒤르비아노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똑같은 주제를 다양한 출판사에서 서로 다른 작가들이
이렇게 다르게 기술해 나가는 걸 보는 건 저에게도 기쁨이 되었네요.

몸을 주제로 한 책들이 참 많은데요,
"우리의 몸"은 그 중에서도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몸의 구성, 근육, 뼈,페, 혈액.. 등등.. 귀여운 그림으로 그 역할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탄생하기 전 뱃속에서 기관들이 조금씩 생기는 과정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씹어 배설하는 과정을
또 재미있게 만들어서 너무나 쉽게 이해를 도와 주지요..
5가지 감각에 대한 소개도 아이디어가 번쩍이구요..

이 책 중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 하는 페이지는 의사의 왕진가방 열어 보기 에요..
아무래도 지갑이나 가방 등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아이들에겐 상상력이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인가 봅니다.
걸핏하면 의사 선생님 가방을 열어서 하나 하나 뭐가 있나 읽어 보라고 합니다..

몸에 대한 깊이 있는 책에 들어 가기 전 가볍게 보여 주면 참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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