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유명한 책이죠? 명성답게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파리 한 마리를 삼킨 할머니가.. 파리를 없애기 위해 거미, 새, .. 황소, 등등을 삼키다가 결국 죽게 되요..아이들 보는 책에 죽는 내용이 등장하는 것이 약간 쇼킹하긴 해도 부담없이 받아 들이게 해 주네요.. (꼭 잠든 느낌이라고 할까?) 처음 파리를 먹었을 때 부터 강아지나 고양이의 대화가.. 할머니를 걱정하고 조만간 죽게 될꺼라고 해요..맨 마지막 장면에선.. 절대 말을 통째로 삼키지 마세요..라고 교훈을 남기네요.. ^^그림체도 이쁘고, 중간중간 아주 재미있는 문구가 많아요.맨 뒷 페이지에는 파리 종류가 다 그려져 있구요..점점 큰 동물을 먹어져 뚱뚱해져 가는 할머니가 안쓰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