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습니다. 동물들이 옷을 입으면 어떻게 될 까를 아주 유쾌한 상상으로 풀지요.. 각 동물들이 옷을 입었을 때의 불편한 점을 아주 익살스럽게 풀고 있어요.. 기린의 경우 넥타이를 주렁주렁 많이 매어야 한다거나.. 암닭이 알을 낳아야 하는데 바지가 뽈록 해 진다거나.. 어른이 봐도 상당히 재미있어요..그림은 배경이 없이 동물들만 등장하고.. 글이 있는 페이지는 원색 바탕에 글도 크고 반복이 되고 단순해서.. 유아에게는 인지적 내용을..글 배우는 아이에겐 읽기 독립용 으로..좀 큰 아이에게 해학을 안겨다 줄거 같네요...아주 재미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