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나들이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7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정승모 지음, 최민주 그림 / 보림 / 1995년 12월
평점 :
절판


과거.. 장이 섰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장이 며칠에 한번씩 서게 되면
그 동안 가지고 싶었던 것들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사게 되는데요..
이 때 가지고 있었던 물건들을 팔기도 하지요...

똘이는 키우던 닭을 팔아 새신을 사고 싶어 합니다.
중간중간 장면에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각종 소재들이 등장하구요,
똘이가 하는 행동을 보면 기특해서 살짝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없어진 닭은 쫓는 장면 중에..
다 펼치면 무지 큰 그림이 나오는 데요,
아직도 거기서 똘이와 닭을 찾지 못했어요. ^^
어찌나 종이가 크고 등장인물이 많던지요..

읽다 보면 그 페이지가 장이 섰을 때의 풍경을
한꺼번에 다 그린 것을 알게 되더군요..

읽으면서 우리 꼬맹이가 질문하네요..
"영동시장이랑 같은 시장이에요?" 그래서..
"영동시장은 항상 시장이 열려 있지만, 여기 장은
며칠에 한번씩 열려. 언제 시골 가면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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