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부엌에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정말 너무 이쁜 책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하지만 제가 봐도 너무 재밌어요.
매일 아침 우리가 빵을 먹는 것이..
빵 아저씨들이 열심히 빵을 만들어서 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미키라는 아이를 등장을 시키는데요..
현실과 상상이 넘나드는 방법도 기상천외하고..
현실을 그린 페이지와
상상이 그려진 체이지의 극명한 차이도
읽는 사람에겐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상상속 세계로 간.. (부엌) 미키는 아주 작은 사이즈가 되면서 옷이 모두 벗겨지는 데요..
자기랑 비슷하다고 (아무래도 5등신 몸매가.. ^^) 좋아 해요...

반죽하고 굽고.. 우유 속에 헤엄을 치면서 아저씨들에게 우유를 따라주는 내용이
아이들이 참 좋아 하는 소재가 아닌가 싶어요..


번역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난 밀크가 아니에요.. 미키에요.."라고 "밀크"를 그대로 쓸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우유=밀크 라고 그냥 받아 들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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