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사윗감 찾아 나선 두더지" 이야기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산뜻한 그림체로 다시 찾아 왔네요. 책의 마지막에 이 책은 "자아찾기"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고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남과 비교하고, 남을 부러워 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좋은 점도 분명 있을 테고, 충분히 개발할 만한 좋은 소질도 있을 텐데 말이지요.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