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박광희 외 지음 / 사람in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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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인의 스피킹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했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상당히 체계화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인데,

아마도 저자가 청담어학원 상무라 그런지도 모른다.
또한 낭독을 위해 추천하는 책들이 챕터북이 꽤 많은데 이도 그러한 저자의 배경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나도 내 아이의 책들을 보다 보면, 내 공부를 위해서라면 따로 교재를 살 필요 없이 이 책들을 함께 읽고 외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특히 챕터북의 경우는 동일 작가가 여러편의 책을 쓴 경우가 많아서 책들간 비슷한 표현이 자주 등장하므로 영어 공부하기에 참 좋을 것 같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영어를 무기로 사용하기 위함'이며 이는 내가 하고 싶은 말로 상대를 이해시킬 수 있는 스피킹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reading이 아닌 speaking 수준에 맞는 영어책으로 Shadow speaking을 권한다.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림자 처럼 말하는 낭독훈련임, 하루 20분이상)

 

Stop thinking, start acting!

 

맞는 말이다. 실천이 중요하다.

 

드라마 대장금의 대사를 인용하였는데 글로 읽어 보니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장금아, 사람들이 너를 오해하는 게 있다.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쉬지 않고 하는데 있어.
모두가 그만 두는 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시작하는 것, 너는 얼음 속에 던져져 있어도 꽃을 피우는 꽃씨다.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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