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30분 -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다카시마 데쓰지 지음, 홍성민 옮김 / 티즈맵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잠자기 전 30분]은 이상적 수면시간을 6.5~7시간 정도이나 렘수면과 논렘수면 주기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아침형 인간]에서 처럼 각자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학습심리학에서는 '역향억제'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나중 작업이 앞의 기억의 재생을 방해하는 현상을 말한다.
순향억제는 이와 반대 개념으로 먼저 한 공부가 그 다음 공부를 방해하는 것이다.
- 선행학습과 후속학습이 유사할 경우는 선행학습에 문제는 없다.
- 선행학습과 후속학습이 현저하게 다를 경우는 역향억제가 적어진다.
- 선생학습과 후속학습이 적당히 비슷할 경우는 역향억제가 일어 나기 쉽다.
즉, 영어단어와 영문법, 국어와 수학은 역향억제가 일어 나기 어려우나 세계사와 국사는 역향억제가 일어난다.
이전 어떤 책(제목 잊었음)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자자가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영어와 수학, 국어와 과학 이런식으로 30분 단위로 과목을 바꾸어 공부했던 것 같다.
스스로 터득한 방법인지, 이런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선택한 방법인지 모르겠으나 이 책을 읽으니 그 저자의 공부방법이 꽤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을 하루의 휴식이 아닌 뇌의 준비운동이며 하루의 출발이라고 이야기 한다.
따라서 좋은 잠을 자기 위해 잠자기 전 30분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한다.
잠자기 전 뇌에 좋은 정보를 보내 주면 기억은 강화되고 번득임도 발휘되므로
집중적으로 공부하라는 뜻이 아닌 자유로운 발상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창조적 시간을 보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저녁 시간대는 재미있고 신나는 일에 써야 하고, 전문분야 이외의 정보를 많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일을 하면 좋다고 한다.

 

이 책의 결론은 "잠자기 전 30분에 씨를 뿌리는 습관"을 가지고 "아침 30분에 수확하는 습관"을 가져라이다.
참고로 저자의 "1일 3분할법"  소개: 기억력은 오전이 절정이며 정오가 지나면서 저하되고 7시 이후는 오전의 절반 수준임 따라서 오전, 오후, 저녁으로 일을 나누어 할 것. 오전은 데스크 워크, 창조적인 일, 주요 회의를 하고  저녁으로 갈수록 재미있는 일, 독서, 영화감상, 인터넷으로 정보 검색을 할 것.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이다. (크로노스)
아이에게 가끔 해 주는 이야기가 있다.
돈은 벌면 되고, 건강은 병원에 가면되는데, 시간만큼은 잃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고..
굳이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삶을 의미있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나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자고 말이다.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것 보다, "그래, 시간내서 해 보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훨씬 더 정신이 건강할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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